오늘은 2021년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필승 합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단기간에 (한달? 두달안에?) 그리고 아주 쉽게 합격하는 방법을 기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런 방법은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해서 본인의 노력없이는 그리고 단순 기출문제 암기만으로는 절대 합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필승 합격 방법은 요약집을 만드는 것이다.
즉, 시중에 판매하는 요약집이 아니라 내가 한자한자 직접 적고 고민하면서 만드는 나만의 요약집을 말한다.
1. 요약집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인강을 보는 것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 아닌 착각을 한다.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나는 인강 시청이 실질적인 공부가 아님을 올해 8월말에 모의고사를 쳐보고 깨달았다. (평균 50점대...탈락...)
요약집을 직접 만들어보면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 되었던 부분들이 신기하게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다. (해보면 안다.)
그리고 시험장에 갈때 그 무거운 교재를 가져갈 수도 없고 가서 보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시중에 요약이 잘된 요약집들이 넘쳐나지만...(나 또한 받아서 봤다.)
하지만, 내가 직접 만든 요약집이 아니면 솔직히....큰 도움은 안된다.
2. 요약집 만드는 시기는??
처음부터 요약집을 만들수는 없다.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외워야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약집은 적어도 심화과정 인강을 다 시청한 후에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인강을 보면서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을 교재에 표시하거나 필기를 해 두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래도 7월 ~ 8월초까지 만들면 좋을 것 같다.
3. 요약집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나는 8월말부터 시작해서 약 2주정도 소요되었고, 팔도 손가락 마디마디도 많이 아프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수정하는 것을 고려해서 연필로 시작했으나,
결론은 펜으로 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흐려지지 않아서 좋다.
4. 요약집 사용하는 방법
나만의 요약집을 완성하였다만, 당연히 요약집을 중심으로 공부를 반복해야 한다.
각 과목마다 여유분을 두어서, 추가적으로 작성하거나 모의고사의 오답노트를 만들면 좋다.
처음에는 검정색 펜으로 작성하고, 그 이후에 반복해서 보면서 더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표시한다.
추가적으로 설명히 필요한 부분은 빨간색으로 추가설명을 적는다.
공부하다보면 시험관련해서 엄청나게 많은 자료와 강의가 계속 올라와서 무엇을 봐야할지 고민되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기출문제 (약 5년치) 및 요약집을 메인으로 계속 반복적으로 공부를 해야한다.
참고로 기출문제는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사서 보는게 좋다. (나는 에듀윌에서 파는 단원별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했다.)
5. 모의고사는 필요한가??
필요하다. 모의고사를 해봐야하는 이유는 시간 관리를 경험하기 위해서이다.
2차는 상대적으로 시간부족이 덜 하지만, 1차는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듯이 시간이 부족하다.
그 이유는 부동산학개론의 계산문제와 민법의 문제 지문들이 엄청 길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충 어느정도 걸리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모의고사를 해봐야 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해보면 좋겠지만, 적어도 9월달에는 몇번 테스트를 해보고
내가 시험을 완료하는데 어느정도 걸리는지 필히 확인해 봐야 한다.
사람마다 틀리지만, 나는 민법에 좀 더 자신이 있어서
1차 시험의 전략과목으로 민법을 선택했고, 민법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부여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그냥 대충 공부해서 큰 노력없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다.
'그냥 한번 시험 봐볼까? 떨어지면 그만이고...'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정말 이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달 공부하고 합격 했다'와 같은 영상을 볼 시간에
나만의 요약집을 만들어서 공부하는게 좀 더 현실적인 합격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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