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을 사면 무조건 10년 이상 보유해요~!!!" 지금으로부터 딱 십년 전인 2010년 내가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으로 전세계약할 때 임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그분의 나이는 아마 지금의 내 나이보다 몇살정도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보안관련 사업을 하셨고, 경기도에 집이 몇채가 있다고 중개인으로부터 들었다. 그 당시 나 보다 열살정도 많았던 그분이 너무나도 크게만 보였다. '아니...어떻게 집을 몇채씩이나 가지고 있을수가 있지...?' 부동산에 부자도 몰라던 내게는 큰 충격이었다. 나와 와이프는 모아둔 돈에 대출을 받아서 1.3억에 전세집을 구했다. 매매가가 1.8억이었는데 회사에 과장님이면서 지금까지 나의 멘토이신 분이 그 정도 차이면 차라리 매매를 하라고 조언을 해 주셨지만 그 ..